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놓쳐선 안 될 사람

놓쳐선 안 될 사람

놓쳐선 안 될 사람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좋은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사람이

점점 줄어 갑니다.

어렸을 때는 타인의 행복을

빌어 주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사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지금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삶의 경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가팔라지니까.

나의 고난이 늘어날수록,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 줄 수 있는 여유가 줄어드니까.

그러나 이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상관없이

소중한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 주는 사람.

타인의 좋은 일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는 사람.

가파른 경사에 서 있으면서도,

먼저 도착한 상대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울 줄 아는 사람.

어쩌면 절대 놓쳐선 안 될 사람이 아닐까요.

"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책, 안녕, 소중한 사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