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같이 살아가려고 합니다2019.03.19
하늘같이 살아가려고 합니다2019.03.19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하늘같이 예쁘게 살아보려고\xa0
\xa0
얄미운 마음이 생길 때면
하늘을 수도 없이 올려다봅니다\xa0
\xa0
뭉게구름 바람에 흩어지듯
미운 마음 하늘같은 마음 되려고\xa0
\xa0
푸른 바다처럼 맑은 파아란 하늘 위에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이
내 마음을 내 속마음을 어찌 아는지...\xa0
\xa0
얄미운 얼굴 하나 덩그러니 그려놓고
하나하나 흩어 버리며 살라 합니다\xa0
\xa0
아픈 마음 설움의 마음 들 때마다
먹구름 달려와 천둥번개 소리 내며
하나 둘 잊으며 살으라 합니다\xa0
\xa0
즐겁고 행복한 마음들 땐
하늘같은 마음으로 살라고\xa0
\xa0
한 낯에 소낙비 지나간 자리
동산 위에 예쁜 무지개 드리워
한 아름 품에 안겨주십니다\xa0
\xa0
미워 말고 서러워 말고
하하 호호 웃으며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 보라고\xa0
\xa0
이렇게 하늘을
이 시간에도 올려다봅니다\xa0
\xa0
하늘같이 살아가려고 말입니다\xa0
\xa0
-마리사 피어-\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