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일 월요일

아직 쓰여지지 않은 너에게 / 글배우

아직 쓰여지지 않은 너에게 / 글배우

아직 쓰여지지 않은 너에게 / 글배우

쓸모없는 바위에 앉으니

의자가 되었다

쓸모없는 벽에 기대니

위로가 되었다

이처럼 세상엔

쓸모없는 건 없었다

아직 쓰여지지 않은 것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