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감사하는 마음 / 유윤정

감사하는 마음 / 유윤정

감사하는 마음 / 유윤정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 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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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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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ㅡ

있다는 것을

날 반겨 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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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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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 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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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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