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일 월요일

꽃은 예뻐서

아픔이 없을 것 같지만

꽃도

말 못 하는 아프고

힘든 사연들이

많이 있는거지.

고와 보이는 사람도

평안해 보이는 사람도

꾹 짜보면

눈물 쏟아 낼 사연들 품고 있는거지.

이 세상에

눈물없는 삶이 어디 있겠어.

그들 만의

아픔과 시련이

다 있는거지...

-유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