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저는 꽃을 사랑합니다 

저는 꽃을 사랑합니다 

저는 꽃을 사랑합니다\xa0

\xa0

며칠 전 화분갈이를 했습니다

고비를 넘긴 꽃들이

숨통이 트이고

새 기운을 얻었는지

생기를 되찾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xa0

\xa0

그 모습을 보며

우리들 마음에

찬바람이 스쳐간 흔적도

이렇게 꽃처럼 새 힘을 받아서

화사한 희망으로 바뀌었으면...\xa0

\xa0

사랑하는 사람

보고픈 사람

혹은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람까지도...\xa0

\xa0

마음의 화분갈이를 통해

내 마음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더욱 빛을 발하게 하고

아프게 했던 사람은

고마운 인연으로

새로운 인연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해봅니다\xa0

\xa0

화분갈이로

새 힘을 받고

더욱 향기를 뽐내는 꽃처럼

이 계절 우리도

마음의 화분갈이를 해보면 어떨까요?\xa0

\xa0

아마도

싱그럽고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을

열어갈 수 있을 겁니다\xa0

\xa0

"

-그리운 것은 멀리 있지 않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