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일 토요일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에게 아직

못다 한 말이 남아 있습니다

두려움은 절망을 만들어 내지만

그대를 만난 기쁨은 행복을 만들어냅니다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흘러간 세월에 아쉬움이 간절해

가슴앓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날이 지나가도록

이 한마디를 미친듯이 외치고 싶었지만

늘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입술만 들썩이다 말았습니다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을때

쓰라린 슬픔도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더 바랄 것이 없는 지금

숨이 막히도록 좋습니다

나는 아무 두려움이 없기에

내 마음을 그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눈물이 가슴속에서 흘러넘칩니다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대를 만나는 것도

그대를 만나고 돌아오는 것도 행복합니다

-용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