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6일 일요일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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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처럼 투명하게

새벽공기처럼 청아하게

언제나 파란 희망으로 다가서는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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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핀 작은 풀꽃같이

바람에 날리는 어여쁜 민들레같이

잔잔한 미소와 작은 행복을 주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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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되어

시린 가슴으로 아파할때

포근하게 감싸주며 위로가 되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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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인생여정에 정다운 벗되어

꼭 사랑이 아니여도

꼭 가슴이 뜨겁지 않아도

어깨동무하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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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들때 생각나는 사람

가장 기쁠때 보고싶은 사람

가장 외로울때 그리운 사람

너에게 나는 그런 한사람이고 싶다.

-‘가을 이야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