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기억해라. 구체성이 진정성이다.

기억해라. 구체성이 진정성이다.

기억해라. 구체성이 진정성이다.

“선생님, 진정성이란 무엇인가요?”

제자의 질문에 선생님이 이렇게 답했습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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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밥 한번 먹자.” (A)

“이번주 금요일 저녁 7시 신촌에서 만나 밥 먹을까?” (B)\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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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지니?”

“두번째입니다.”\xa0

\xa0

“그래, 맞다.

구체적으로 말할수록 진정성이 있다.“\xa0

\xa0

선생님은 말을 이어갔습니다.

“성실하게 공부하겠습니다”라는 말 대신

“하루에 5페이지라도 읽겠습니다”라고

말하는게 더 진정성 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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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을 것 같아요”보다

“10분 늦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게

더 진정성 있다.\xa0

\xa0

그는 제자의 눈을 바라보면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기억해라. 구체성이 진정성이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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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운명의 조각칼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