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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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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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 뿐입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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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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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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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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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구어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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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드러내는 말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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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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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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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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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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