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세상사는 동안

세상사는 동안

세상사는 동안

결점없는 사람은 계곡없는 산과 같고,

실수없는 사람은 폭포없는 계곡과 같다.

만일 공짜를 바란다면

아마 바보이거나 악마인지 모른다.

세상에는 본디 공짜가 없기에

있다면 미끼나 덫 위에 놓여있을 뿐이다.

다리 떨릴 때 하는 게 아니라

가슴 떨릴 때 하는 게 여행이다.

삶은 스스로 추억을 쌓는 일

죽음 빼곤 다 경험해 보라.

아름다운 삶은

산이 구름을 품듯 하고,

아무리 좋은 선행도

바다가 비에 젖지 않듯 나누라.

-안국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