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외로워서 그리워한게 아니예요 / 소산

외로워서 그리워한게 아니예요 / 소산

외로워서 그리워한게 아니예요 / 소산

외로워서

당신을

그리워한게

아니라

당신이

그립기 때문에

나는 지금

외로운 거예요

그리움과

외로움은

바늘과

실 같아서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리어

오면

썰물처럼

외로움이

내 가슴을

시리게 하죠

하지만

나는

외로움이

두려워

당신 향한

그리움을

멈추고

싶지는 않아요

외로워도

사랑이고

아파도

사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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