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언젠가

햇살 고운 창가에 앉아

네 생각하며 커피를 마신 적 있어

그때, 커피잔에

나는 너라는 나무를 심고

생각 나무라 이름 지었지

생각한 만큼 자꾸 자라는 나무!

오늘도 어제처럼

커피를 마시며

생각 나무를 키웠어

나는 나무를 키우고

나무는 행복을 키우고

행복은 나를 키우고.

-윤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