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오지애ㅣ屋烏之愛
옥오지애ㅣ屋烏之愛
○ 지붕위의 까마귀를 사랑함
○ 屋(집 옥) 烏(까마귀 오) 之(갈 지) 愛(사랑 애)
한 사람을 사랑하면 그가 사는 집 지붕 위의 까마귀까지 귀엽다는 뜻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주위의 것에까지도 미침을 이름. 우리나라의 속담에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을 한다’와 뜻이 같음.
太公對曰 臣聞 愛其人者 兼屋上之烏 憎其人者 憎其儲庶(태공대왈 신문 애기인자 겸옥상지오 증기인자 증기저서 ; 태공이 마주해 말하기를 ‘신이 듣기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겸하여 그 집 지붕의 까마귀도 사랑하며,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그 집 종들까지도 미워진다.’ 했다.) -설원(說苑)-
丈人屋上烏 人好烏亦好(장인옥상오 인호오역호 ; 어른 댁 위의 까마귀, 사람이 좋으니 까마귀 또한 좋구나.) -두보(杜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