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5일 수요일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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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그의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림자는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자에게 잘 해주었고 그림자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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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질투심 많은 바람이 그의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왜 그림자에게 잘 해주세요?"

그러자 그는

"그림자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하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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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다시 말했습니다

"핏, 아니예요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어둡고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다고요."

생각해 보니 그도 그럴 것이 그가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항상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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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고 가 버려"

하고 말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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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에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 후로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도 잠시...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xa0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xa0

\xa0

너무나 초라해져버린 그는 다시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자가 어디 갔을까, 다시 와줄 순 없을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xa0

어디선가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조용히 그의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다만 어두울 때는\xa0당신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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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요?\xa0

\xa0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예요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당신이 바라 볼 수가 없었나봐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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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가 힘이 들 때 누군가가 자신의 곁에 있다는 걸\xa0잊지말고 살아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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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 생각하면 그 아픔은 배가 되어 버린답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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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xa0혼자가 아니란 것을...\xa0

\xa0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xa0보이지 않았을 뿐이란 것을...

\xa0

-좋은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