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단풍나무 Palmate maple, 丹楓

단풍나무 Palmate maple, 丹楓

단풍나무 (Palmate maple, 丹楓)

이 름 : 단풍나무

학 명 : Acer palmatum Thunb.

과 명 : 단풍나무과

원 산 : 한국(제주·전남·전북)·일본

분 포 : 산지의 계곡

크 기 : 높이 10m, 잎 길이 5∼6cm, 열매 길이 1cm

개 화 : 5월

꽃 말 : 사양

산지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에 달하고, 작은 가지는 털이 없으며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길이가 5∼6cm이다. 잎자루는 붉은 색을 띠고 길이가 3∼5cm이다.

꽃은 수꽃과 양성화가 한 그루에 핀다. 5월에 검붉은 빛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부드러운 털이 있고, 꽃잎도 5개이다. 수술은 8개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1cm이며 털이 없고 9∼10월에 익으며 날개는 긴 타원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땔감으로 쓰인다. 한방에서 뿌리 껍질과 가지를 계조축(鷄爪)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무릎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할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골절상을 입었을 때 오가피를 배합해서 사용하며, 소염 작용과 해독 효과가 있다. 한국(제주·전남·전북)·일본에 분포한다.

국내에 자생하면서 주로 전라남북도에 자라는 단풍나무는 종자를 물에 담가야 발아되는 특성 (습윤처리) 때문에 계곡에서 자라며, 일본산 단풍나무(일본 혼슈 중부-큐슈 이남)에 비해 잎이 다소 크다. 현재 국내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단풍나무는 대부분 일본왕단풍홍단풍, Acer palmatum var. amoenum (Carrier) Ohwi으로서 단풍나무에 비해 열매가 다소 크며, 잎도 크면서 매우 다양한 형태의 재배종이 있다. 단풍나무는 습윤처리를 해야 발아가 되는 반면, 일본왕단풍은 습윤처리가 없이 발아가 잘 되는 특징으로 뚜렷한 생리적 차이를 보인다. 이런 종자 특성때문에 단풍나무는 계곡에 자라지만, 일본왕단풍은 능선에 분포한다. 단풍나무와 일본왕단풍 양 국가에 분포하는 개체를 모두 고려하면 연속변이로 보이지만, 일본왕단풍을 변종으로 인정한 것은 생태학적, 생육환경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잎이 7∼9개로 갈라지고 뒷면 잎맥 위에 갈색 털이 있으며 열매의 날개가 수평으로 벌어지는 것을 내장단풍(var. nakaii Uyeki)라 하지만 비합법적으로 발표한 이름으로 사용이 불가한 이름이다. 잎이 7∼9개로 갈라지고 잎자루와 잎 뒷면의 주맥에 흰색 털이 빽빽이 나며 열매의 날개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 것을 털단풍(var. pilosum Nakai), 잎 표면에는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없고 길이가 32∼65mm이며 열매의 크기가 좁은단풍의 1/2인 것을 아기단풍(A.microsieboldianum Nakai)이라고 하지만, 모두 당단풍나무 중 잎이 작은 개체를 단풍나무로 오동정한 경우이다. 모두 이 분류군들은 당단풍나무의 이명으로 본다. 원예종으로 일본에서 개발됐으며, 잎이 7∼11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이 다시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세열단풍(var.dissectum (Thunb.) Miq. ) 이라고 하는데 이 분류군은 일본왕단풍의 품종 개량 한 것이다.

2015년 8월 산림청 수목원은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단풍나무의 영문명을 ‘Japanese maple’에서 ‘Palmate maple’로 변경하였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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