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월요일

풀꽂편지

풀꽂편지

풀꽂편지

꽃밭에 앉아

꽃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풀꽃편지를 씁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 아래어

가만가만

그대 이름 불러봅니다

그 어디에선가

이내 달려온 것만 같은

아름아름 피어나는

그대의 향기

하늘이 온 세상 하나 가득

슬픔에 잠길지라도

꽃밭에 앉아

풀꽃편지를 쓰는

이 시간이 이토록 눈물겨운 건

날마다 서로를 향한

뜨거운

열망 때문입니다

"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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