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싸리

이 름 : 전동싸리

학 명 : Melilotus officinalis Pallas

과 명 : 콩과

분 포 : 중국, 만주, 아무르, 우수리, 몽골,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등

서 식 : 길가, 들판, 경작지 주변, 하천변

크 기 : 높이 60~90cm

개 화 : 7월~8월

꽃 말 : 행복의 열쇠

전동싸리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자생하는 콩과식물로 농촌지역에서 자생한다. 일본열도에서는 에도시대에 귀화한 귀화식물로 취급한다. 이름에 싸리가 있지만, 나무가 아니고 풀이다. 전동싸리는 사는 장소의 환경조건에 따라 해넘이한해살이거나 두해살이의 생명환을 보인다.

한반도 최남단 지역에서 온난하고 습윤한 서식처에 사는 개체들은 늦여름 또는 가을에 발아하고 이듬해 봄부터 성장해 꽃 피고 열매 맺으면서 1년으로 마무리한다. 해넘이살이라고 해서 겨울을 나기 위해 특별히 로제트 잎을 만들지는 않는다. 겨울 추위가 심해지면 그냥 얼어 죽어버린다.

그런데 춥고 건조해 더욱 열악한 환경조건에 사는 개체들은 첫 해 봄이나 여름에 발아해 성장해서 지하 뿌리의 저장 기관을 구축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싹이 나서 꽃 피고 열매를 맺으며 일생을 마감하는 두해살이의 생명환을 보인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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