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4일 목요일

그리움을 벗어 놓고 / 용혜원

그리움을 벗어 놓고 / 용혜원

그리움을 벗어 놓고 / 용혜원

갓 피어난 꽃처럼\xa0

그리움을 벗어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xa0달려 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xa0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 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xa0

눈물이 쏟아지도록\xa0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xa0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xa0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xa0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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