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다시

다시

다시

당신을

다시

바라볼수

있다면

크게 뜬

작은 눈에

아침이슬

방울을

애처롭게

담겠습니다

당신 손을

다시 마주잡고

오솔길을

걸어갈수

있다면

그 길이

끝나는 곳에

붉은장미

두 송이를

미리

심어 놓겠습니다

당신을

다시

안을수만

있다면

내가슴

한가운데에

핑크빛 하트

풍선 두개를

매달아

놓겠습니다

우리가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

헤어지는

방법은

배우지

않겠습니다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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