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엄마/ 이해인

엄마/ 이해인

엄마/ 이해인

"

누가 종이에 엄마라고 쓴

",

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

내 엄마가 생각난다.

"

누가 큰 소리로 엄마! 하고

",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냥 좋다.

그의 엄마가 내 엄마 같다.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 때

제일 먼저 불러 보는 엄마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엄마는 병을 고치는 의사

어디서나 미움도 사랑으로

바꾸어 놓는 요술 천사

자꾸자꾸 그리워해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나의 우리의 영원한 애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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