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 제주 오름의 꽃 '아부오름'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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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제주 오름의 꽃 '아부오름', 편백숲 일품 '안돌오름'

◇ 제주 오름의 꽃 아부오름, 편백숲 일품 안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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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오름의 꽃 아부오름, 편백숲 일품 안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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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아부오름(사진 위). 오름 입구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완만하고 10여분이면 충분할 만큼 오르기 쉽다. 들인 수고에 비해 정상에서 만나는 탁 트인 전망은 황송할 지경이다.

한라산과 푸른 바다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 억새가 아니라 삼나무와 소나무 우거진 정상 풍경도 색다르다. 아부오름에선 사계절 내내 푸른 숲을 볼 수 있다. 탁 트인 전망과 숲을 배경으로 웨딩 사진과 기념사진을 담는다. 피크닉세트를 대여해 소풍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신혼부부와 커플도 많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안돌오름(사진 아래)도 새롭게 뜨는 사진 명소다. 오름 입구의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푸른 초원과 거대한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고 피톤치드 듬뿍 마시며 오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푸른 초원과 편백나무 숲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안돌오름 최고의 포토존은 현재 출입이 금지된 상태. 사진을 찍으려고 농작물이 자라는 초지 안으로 들어가는 건 삼가야 한다. 편백나무 숲에도 포인트가 많다. 편백나무 사이로 길게 쭉 뻗은 신비로운 숲길을 꼭 찾아볼 것. 사진 포인트로도 좋지만 손잡고 걷기에도 좋은 길이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