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복수초】
행복(福)과 장수(壽)를 뜻한다고 해서 복수초라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복풀"이라고 하고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근처의 눈이 녹아 동그란 구멍이 생긴다고 해서 "눈색이꽃" 또는 "얼음새꽃"이라고 합니다.
▷ 학명 : Adonis amurensis
▷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 서식장소 : 산지 숲 속
▷ 특징 : 원일초·설련화·얼음새꽃이라고도 한다.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갈라지며 털이 없거나 밑부분의 잎은 막질로서 원줄기를 둘러싼다.
잎은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에 작은 털이 있으며, 밑에서는 잎몸이 없고 밑부분뿐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어긋나고 깃꼴로 두 번 잘게 갈라진다. 최종 갈래조각은 줄 모양이고 잎자루 밑에 달린 턱잎은 갈라졌다.
꽃은 4월 초순에 피고 노란색이며 지름 3∼4cm로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짙은 녹색으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가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길이 1∼2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며, 공 모양으로 가는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