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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고어지사ㅣ枯魚之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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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지사ㅣ枯魚之肆

○ 매우 곤궁한 처지를 비유한다

○ 枯(마를 고) 魚(고기 어) 之(어조사 지) 肆(마구간 사)

목마른 고기의 어물전(魚物廛)이라는 뜻으로,매우 곤궁(困窮)한 처지를 비유(比喩ㆍ譬喩)한다.

장자(莊子)는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하루는 식량이 떨어져 감 하후라는 자에게 꾸러 갔다. 감 하후는 말했다."알았습니다.그러나 지금 저의 형편 역시 어렵습니다. 조세를 거둬들인 후에 은자 3백 냥을 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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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먹을 것이 없는 장자는 그의 말에 화를 벌컥 내며 말했다. “어제 나는 길을 가다가 길가의 마른 구덩이 속에 있는 물고기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그 물고기는 나를 보고는, 저는 본래 동해에 있었는데 불행히 물이 말라 버린 구덩이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물 한 통만 가져다 주어 구해 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이 상황이 매우 곤궁한 처지를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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