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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8일 토요일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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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꽃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대가 아름답다고 생각해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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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시간 속에 시들다가

모든 이로부터 외면을 받지만

그대는 흘려대는 땀방울에도

빛 고운 풍경이 되거든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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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구는

꽃이 눈부시다 말하지만

나는 그대가 눈부시다 생각해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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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시간속에 잊혀져

모든이의 기억속에 사라지지만

그대가 보여주는 아낌없는 사랑에

영원한 이름이 되잖아요.\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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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빛살로 쏟아지다가 그늘로 머물러주는

바로 당신입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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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소-\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