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꽃에게서 배우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꽃에게서 배우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꽃에게서 배우라

꽃에게서 배우라

꽃에게서 배우라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 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는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적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래는 민들래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들에게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좋다.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