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샘물, 그대는 풀빛
나는 샘물, 그대는 풀빛
나는 샘물이 될께요.
그대는 풀빛으로 남아있어요.
사랑하는 사이라해도
어찌
세요.
삶이란
때로는 폭풍우에 휘말리고
때로는 갈증에 겨워
목말라 하는 것.
내가 샘물이라면
그대의 아픔까지 씻어주고
그대가 풀빛이라면
폐허가 된 자리에도
다시 물든 초록
우리가 사랑하는 동안
내가 샘물이고, 그대가 풀빛이라면..
세상은 우리들의 아름다운
숲길이 되겠지요...
사랑합니다.
-김민소 / 달빛 호숫가 중에서-
♨ 좋은글 더보기 : i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