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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1일 수요일

나의 손을 보았다.

나의 손을 보았다.

나의 손을 보았다.

작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무언가를 해왔던 손.

나의 발을 보았다.

크지 않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고

걸어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럴 수 있다.

힘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내 안에 있다.

"

-거기, 우리가 있었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