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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 

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 

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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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리움의 고개를\xa0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xa0

\xa0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xa0

홀로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xa0

\xa0

마지막이어야 할 순간까지\xa0

우리의 사랑은 끝날 수 없고\xa0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xa0

\xa0

막연한 기다림이\xa0

어리석은 슬픔뿐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xa0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xa0

온 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xa0

\xa0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xa0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xa0

끈질기게 기다리며\xa0

그리움의 그늘을 벗겨내지 못합니다 \xa0

\xa0

내 마음은 그대 외에는\xa0

그 누구에게도 정착할 수 없습니다\xa0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xa0

수많은 시간을 아파하면서도\xa0

미친 듯이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xa0

\xa0

내 사랑은 외길이라\xa0

나는 언제나 그대에게로 가는길밖에 모릅니다\xa0

내 마음은 늘 그대로 인해 따뜻합니다 \xa0

\xa0

우리 만나면 그리움의 가지가지마다\xa0

우리의 사랑이 만발하는\xa0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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