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당신의 삶 앞에 던져진 질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당신의 삶 앞에 던져진 질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당신의 삶 앞에 던져진 질문

당신의 삶 앞에 던져진 질문

당신의 삶 앞에 던져진 질문

때가 지난 신문을

뒤적이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며

머리털이 주뼛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신문 한쪽 귀퉁이에서

일본의 어떤 광고

카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

당신은 과연 몇 년 동안이나

",

"

사랑을 쉬고 있습니까?

",

그 물음에 자신 있게

명쾌한 해답을 내릴 수

없었던 나는 그날 하루

온종일 내 가슴 속에서

슬픔을 밀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런 사심 없이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피식 웃어넘길 일이

아닐 듯 싶습니다.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이 질문은

바로 당신의 삶 앞에

던져진 물음이라는 것을.

"

-박성철,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