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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등짐 / 나동수

등짐 / 나동수

등짐 / 나동수

짐이 있어

중심을 잡고

짐이 있어

바로 설 수 있었네.

짐이 있어

똑바로 걷고

짐이 있어

흔들리지 않았네.

사람 사는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짐이 있고

무수히 많은

책임이 있지만\xa0\xa0 \xa0

마음먹기에 따라

그 모든 것이 기쁨이요

생각하기에 따라

그 모든 것이 선물이라네.

그대, 지금 등짐이 무거운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 짐이 곧 기쁨이요

선물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