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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일 토요일

마음 주머니

마음 주머니

마음 주머니

그리움을

담아 둘 수 있는

마음 주머니가 있으면 좋겠다

마음 덩어리를

담아 둘 수 있는

마음 주머니 하나 있었음 좋겠다

끝없는

원망으로 하여 끓어 오르는 불씨를

가두어 둘 수 있는

마음 주머니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 님의 얼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님의 목소리도

담아 둘 수 있었음 좋겠다

먼 훗 날

마음 주머니 조용히 꺼내어

헤쳐 풀어 보며

냉가슴 봄 눈 녹듯 스스로 녹아 내릴 때

그 때는 말 할 수 있으리

모두가 사랑이었다고

참으로

열심히 사랑하며 살았노라고

참으로

사랑을 담아 둘 수 있는

마음 주머니가 있었음 좋겠다

-윤성 / 좋은 글 여기 다 있네 중에서-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마음 주머니

마음 주머니

마음 주머니

지치고 상처 입고 구멍 난 삶을

따뜻하게 치료하는 오늘 보내세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웃음이 나는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오늘 하루 나만의 자신감. 행복. 능력. 개성을

발견하셨나요?

자기 자신에 대해 바른 평가를 내려보는 하루

어떠세요?

늘 물결치는 파도 같은 삶. 아픈 시련은 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보석 세공인과 같아요.

강풍을 이기는 독수리도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기까지의 연습은 무척 힘들었을 거예요.

삶의 주치의는 바로 나랍니다.

힘들 때마다 체크하고 휴식도 취하세요.

하루의 시작은 미소 한 잔으로.

하루 끝자락은 웃음 한 잔으로.

아무리 꺼내도 마르지 않는 마술 같은 사랑을

내 마음 주머니 속에 간직하는 하루 보내시길.

막힘없이 흐르는 맑고 따뜻한 기운의

복된 하루 보내시길.

-손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