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소비報復 消費
보복 소비(報復 消費)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소비가 전염병 확산이 누그러짐에 따라 소비 폭발로 이어져 보복 소비 현상이 나타났다.
질병이나 재난 등의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보상심리에 따라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을 뜻한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비가 급감했다가 전염병의 확산세가 꺾이면서 소비 폭발로 이어졌으며 특히 코로나19의 발상지였던 중국에서 이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보복 소비에 대해서는 강제적 소비 중단이 소비 폭발로 연결돼 실물경제가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소비자들이 갑자기 매장에 몰리면서 2차 팬데믹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