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는 파티로, 신부와 신부의 절친한 친구들이 함께 모여 진행된다.
브라이덜 샤워는 ‘신부에게 우정이 비처럼 쏟아진다’라는 뜻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여는 파티를 말한다. 16세기 유럽에서 결혼을 올릴 형편이 되지 못하는 신부를 위해 신부의 친구들이 결혼 자금을 모아 선물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브라이덜 샤워는 2008~2009년 <섹스 앤 더 시티> <프렌즈> 등의 미국 드라마를 통해 그 문화가 국내에도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점차 결혼을 앞둔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호텔업계는 물론 음식 케이터링 업체, 사진 촬영업체들도 브라이덜 샤워 관련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해 여는 파티는 베이비 샤워(Baby shower)라고 한다. 이는 산모와 지인들이 함께 모여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선물을 나누는 서양의 파티 문화다. 국내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의 베이비 샤워 파티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