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듯합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소원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입니다.
-김태광 ‘마음이 담긴 몽당연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