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옵니다. 시련이 휩쓸고 간 그 자리에 남은 건 절망 뿐일 겁니다.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옵니다. 시련이 휩쓸고 간 그 자리에 남은 건 절망 뿐일 겁니다.
그러나 절망을 절망으로 끝내면 안됩니다. 절망이 아흔 아홉 있다고 해도 단 하나의 희망만 있어도 그 삶에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흔 아홉의 절망을 이기기 위해서는 아흔 아홉의 희망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단 하나, 실낱 같더라도 하나의 희망만 있으면 삶에 기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우리는 희망을 놓아선 안 됩니다.
창문을 열어봅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국화꽃 향기가 전해져 옵니다.
그래, 살아야 합니다.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또 사랑을 미뤘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