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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서로 지켜봐주는 우리

서로 지켜봐주는 우리

서로 지켜봐주는 우리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지만

바라보는 마음은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하루

차 한잔의 여유로움에

걸터앉아 떠올릴 모습은 없지만

처음 가졌던

기분 좋은 느낌으로 그릴 수 있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라는 생각보다

서로를 등 맞대고 기대어

볼 수 있는 우리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작은 알갱이들이 모여

우리들의 마음을 채우고

걱정하며 위로하고 받을 수 있는

그런 따스함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럽게 건네 봅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건넬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

- 서영은, 아름다운 구속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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