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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수요일

슈퍼 테이스터supertaster

슈퍼 테이스터supertaster

슈퍼 테이스터(supertaster)

평균보다 더 민감한 미각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슈퍼 테이스터는 혀 표면에 더 많은 미각 수용체가 있어 평균보다 설탕을 더 달게, 소금을 더 짜게 느끼고 쓴맛을 잘 참지 못한다. 대략 인구의 25%가 평균보다 더 많은 미각 수용체를 가진 초미각자(슈퍼 테이스터)라고 알려져 있다.

평균보다 더 민감한 미각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미각자라고도 한다. 이 용어는 1980년대 미국의 실험심리학자 린다 바르토슈크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바르토슈크와 그의 동료들은 몇몇 피실험자들이 더 높은 미각 반응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슈퍼 테이스터라 부르기 시작했다.

인간의 혀에는 무수히 많은 돌기가 나 있고, 돌기 속에는 미각 수용체를 가진 미뢰가 들어 있다. 슈퍼 테이스터는 혀 표면에 더 많은 미각 수용체가 있어 평균보다 설탕을 더 달게, 소금을 더 짜게 느끼고 쓴맛을 잘 참지 못한다. 대략 인구의 25%가 평균보다 더 많은 미각 수용체를 가진 초미각자(슈퍼 테이스터)이며, 50%는 보통, 나머지 25%는 미각 수용체가 적어 맛을 잘 구별하지 못하거나 미맹에 가깝다고 한다. 미각의 감수성은 미맹 테스트를 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페닐티오카바마이드(PTC) 용액을 묻힌 종이를 혀에 대면 보통 사람은 쓴맛을 느끼고, 슈퍼 테이스터들은 쓴맛을 단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무미각자들은 아무 맛을 느끼지 못한다.

슈퍼 테이스터는 미각이 민감하기 때문에 쓴맛이 나는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싱거운 음식을 선호한다. 와인이나 음식을 감별하는 직업 중에 슈퍼 테이스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