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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아름다운 동반자

아름다운 동반자

아름다운 동반자

새로운 부부가 태어나는 결혼식 날,

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아름다운 신부가 입장하는데 신부가 한쪽 다리를 절면서 들어왔습니다.

다른 쪽보다 짧은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신랑 앞에 거의 다 왔을무렵 갑자기 신부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하객들과 신부 아버지는 당황해 했고 신부는 그 자리에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신랑이 달려 나오더니 신부의 손을 힘차게 잡아 일으켜 팔짱을 켰습니다. 그리고 늠름하게 신부와 같이 걸어가서는 주례자 앞에 섰습니다.

주례가 시작되고 몇 분 지나자 신랑은 자신의 한쪽 발을 웨딩드레스 밑으로 살며시 들이밀어 신부의 짧은 발을 자기 발등 위에 올려놓고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본 하객들은 두 사람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친구 중의 한 명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결혼식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왔을 때 그 친구가 그 가정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혼 앨범을 보고 있었습니다.

결혼 앨범에서 메모지 한 장이 떨어졌는데 그 친구는 그 메모지에 적힌 메모를 보고 또 한 번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늘 기쁨으로 당신의 한쪽 다리가 되겠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당신과 내가 진실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내 한쪽 다리를 절개해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이철환 작가의 책 ‘연탄 길’ 중 한 이야기를 요약한 내용-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아름다운 동반자

아름다운 동반자

아름다운 동반자

내가 힘이 들 때

당신은 나의 아픔이 되고

내가 슬플 때에

당신은 나의 슬픔이 되어 울어 준 사람

내 삶의 길에서

또는 사랑의 길에서

내가 나의 인생이 아파 울고 있을 때

나의 목숨이 되어

나의 삶을 사랑했던 사람

이제 당신을 사랑함이

나의 전부이고

나의 모든 인생입니다.

같이 함께 하여

세상을 살아갈 수 있었고

같이 아파하여

쓰러져도 일어날 수 있었던 시간

차가운 가슴속에

햇살처럼 다가온 당신

살아가는 동안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과 이 세상 함께 살 수 있어

나는 오늘도 정말 행복합니다.

"

-하늘빛 고운 당신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