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알고 보면 산다는 것은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알고 보면 산다는 것은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3년 6월 13일 화요일

알고 보면 산다는 것은

알고 보면 산다는 것은

알고 보면 산다는 것은

결국 드러냄과 감춤의 반복이다.

출근이 드러냄이라면 퇴근은 감춤이다.

화장이 노출을 위한 것이라면

민낯은 은둔을 위한 것이다.

피부를 밤새 쉬게 해줘야 화장발이 잘 받는 것처럼

퇴근 후 제대로 은둔해야 이튿날

자기역량을 마음껏 노출시킬 수 있다.

노출로 인한 피로와 허물은 은둔을 통해 치유하고,

은둔의 충전은 다시 노출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원철스님 ‘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