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 

여자는 여자이고 싶어한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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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여자는\xa0

이쁜거 보면 사고싶고\xa0

소유하고 싶어진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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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나오고\xa0

흰머리 카락 바람에 휘날리지만\xa0

마음만은 스무살 시절의 아가씨처럼\xa0

마음이 휘날리고 싶은 날들도 있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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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않는다면\xa0

나이트크럽에서 옛날로 돌아가\xa0

미친듯이 흔들어 보고\xa0

광란의 밤을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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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계급장처럼 이마의 주름살과\xa0

눈가의 잔주름을 보이기 싫어\xa0

진한 화장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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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주름이 드러나 보일까봐\xa0

일부러 폴라티를 입거나\xa0

머플러를 감싸고 싶을 때가 있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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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나이가 들어가지만\xa0

빈말이라도 남편에게\xa0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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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xa0

누군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소리 보다는\xa0

아줌마라고 부르는 소리에\xa0

뒤돌아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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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분위기\xa0

좋은 카페에서 차한잔하거나\xa0

와인 한잔 하면서\xa0

아직은 늙지 않음을\xa0

확인하여 보고 싶은것이여자의 마음이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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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시련때문에\xa0

지난날 고운 마음도\xa0

거칠어진 성격으로 변하였고\xa0

자랑할거 없는 아줌마 몸매 이지만\xa0

아줌마가 아닌\xa0

여자로 보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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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xa0

여자는 죽을때가지\xa0

여자로 인정 받고 싶어한다.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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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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