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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월요일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 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자 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