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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우리는 어느 쪽일까?

우리는 어느 쪽일까?

우리는 어느 쪽일까?

두 자매가 시집을 갔습니다. 동생은 친정집에 툭 하면 전화를 해댔습니다.

"그이랑 싸웠어요’, "그이가 절 때렸어요", "그이가 바람을 피웠어요", "정말 미치겠어요", "애가 학교서 문제를 일으켜서 오늘 불려 갔어요", "그이가 하는 사업이 잘 안돼서 부도가 날 것 같아요"...

동생한테 전화가 오기만 하면 부모님은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늘 부모님은 동생이 근심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언니는 친정에 전화 할 때마다...

"그이가 이번에 승진을 했어요", "새로 좀 더 큰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애가 학교서 성적이 올랐어요", ‘제가 몇 년간 부었던 적금을 탔어요", "한번 시간 내서 오시죠", "좋은 구경 시켜드리고 맛있는 것도 사 드릴께요"...

부모님은 언니가 전화 할 때마다 입가에 회색이 만연했습니다. 부모님은 언니가 기쁨이었습니다.

형제나 지인이나 친구들 중 항상 전화나 만나서 소식을 접할 때 좋은 소식만 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좋지 않은 소식만 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쪽일까요?

동생 쪽일까요?

언니 쪽일까요?

항상 우리가 내 뱉는 언어도 습관입니다. 잘 되는 언어와 못 되는 언어도 본인의 말하는 습관 나름인 것 같습니다.

"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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