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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운동 안 해?

운동 안 해?

운동 안 해?

아버지 생신날

모두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

나에게 "운동 안 해?"

라고 물었고,

"사는 거

자체가 과로예요.

운동할 필요가 없어요"

라고 대답 했다.

아버지가 씁쓸한

웃음을 보이시더니

말씀하셨다.

"

시대는 현대지만,

",

우리 몸은 원시인 때와 똑같다.

원시인들처럼 많이 걸어줘야

"

건강한 거야

",

아버지는

곧 젊은 시절 이야기를

꺼내셨다.

"

우리 친구들 중에

",

젊어서 집이 잘산다고

자동차 타고 다니던 애들은

이미 다 떠났다.

나처럼

학교에 자전거도 없이

걸어 다닌 친구들이

"

오래 살고 있어

",

짧고도 간결한

울림이 있는 말이었다.

그리고 한 마디,

"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

운동을 해서 명품 몸으로

만들면, 누더기를 걸쳐도

"

명품처럼 보인다

",

그 후 나는

걷기를 시작했고,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맛을

서서히 알아가고 있다.

아름다움에도

나름의 비용이 든다.

내면이든 외면이든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무엇 하나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게 없는 것처럼

아름다움도 그렇다.

할머니가 되어도

멋있는 여성이고 싶다.

어렸을 때

이쁜 것은 타고난 것이지만,

나이 들면서 아름다운 것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

-송정연, 송정림 아버지는 말씀하셨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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