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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5일 일요일

이번 겨울

이번 겨울

이번 겨울

이번 겨울에는

그대의 마음이 허하지 않기를.

이른 가을부터

상처 받을 것을 걱정하지 않도록.

상처로 가득한 겨울이 아니라

행복으로만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

추운 겨울 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뜨겁지는 않지만

날 따뜻하게 만들어줄

작지만 소소하지 않은 행복으로

가져다줄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

-무너지지만 말아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