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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4일 목요일

인 생

인 생

인 생

날마다

그 하루만큼씩

죽어가고 있음을 안다면

욕심 부리지도 않고

탐내 지도 않을 텐데

젊음이 한참 이라도

사십대 사나이도 오 년짜리 적금

다섯 번이나 여섯 번이면

떠나야 할텐데

헛된 욕망에서 서성 거리지 말고

삶의 의미를 알면 진실한 사랑 속에

빠져 살면 행복하지 않을까

왜 빈정대는

웃음이 얼굴에 가득할까

왜 거들먹대는 힘이

양 어깨에 가득할까

왜 권력만 쥐려고 양손에 힘을 줄까

어리석은 사람들

어리석은 사람들

나이 들어 갈수록

남을 사랑 해야 하는 이유를

왜 모를까

남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

인간은 날마다

하루 만큼씩 죽어 가고 있는데

"

-그리울수록 사랑이 그립습니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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