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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6일 화요일

제 2차 왕자의 난

■ 제 2차 왕자의 난

■ 제 2차 왕자의 난

1차 왕자의 난 당시 태조 이성계는 병석에 있었다. 이성계는 이방원의 쿠데타에 분노했지만 이미 병권을 빼앗겨 어쩔 수 없었다. 이성계는 방석과 방번을 살려준다는 이방원의 약속을 믿고 쿠데타를 용인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방석과 방번을 함께 살해했다. 이 때 방석의 나이 17세였다.

제 1차 왕자의 난으로 정도전일파와 세자 방석을 제거한 이방원은 바로 세자의 자리를 탐하지는 않았다. 이방원은 장자승계의 법칙을 따르기 위해 난을 일으켰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정당화시키려 한다. 그래서 굳이 세자자리를 사양하고 야망이 없고 착하기만 한 둘째 형인 이방과에게 넘겨주었다. 이방원의 이러한 행위에는 자신이 야심이 없다는 것을 신료와 백성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였다. 고려시대에 17살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하기도 한 이방원답게 머리를 잘 썼고 기다릴 줄도 알았다. 아비를 치고 아우들을 살해한 주동자로써의 책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자 한 것이다.

태조이성계는 이방석과 무안군 이방번, 그리고 사위 흥안군 이제의 죽음에 분노하고 충격을 받아 모든 일에 흥미를 잃고 지내다가 왕자의 난 한 달 뒤에 이방과에게 왕위를 물려주니 그가 곧 정종이다. 태조이성계는 상왕(上王)이 되고, 이방원은 정종이 후사가 없다는 이유로 스스로 세제(世弟)가 되어 실권을 잡고 뒤에서 모든 일을 처리한다.

이방원은 자기와 성정이 비슷하며 왕에 대한 야망이 있고 사병도 엇비슷하게 보유하고 있는 넷째 형 이방간과 백성들의 여론이 가장 경계의 대상이었다. 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이방원은 어쩔 수 없이 친형 이방간과 전투를 치른다. 그리고 승리한다. 제 2차 왕자의 난이었다. 그리고 2년 후 정종이 바늘방석만 같았던 왕위에서 스스로 내려와 세제 이방원에게 왕위를 전위(傳位)하니, 그가 바로 조선의 3대 왕인 태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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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KIMSEM의 역라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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