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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일 토요일

존재의 계명

존재의 계명

존재의 계명

자유로운 바람에게

나는 물었네,

젊어지려면 무얼 해야 하는지.

노닐던 바람이 나에게 대답했네.

"가벼워져라,

바람처럼, 연기처럼!"

거센 바다에게

나는 물었네,

존재의 위대한 계명은 무엇인지.

철썩이는 바다가

나에게 대답했네.

"늘 충만하게 울려퍼져라, 바로 나처럼!"

드높은 태양에게

나는 물었네,

어찌하면 아침놀보다

밝게 빛나는지.

태양은 아무 대답이 없었네.

하지만 내 영혼은 들었네.

"온몸을 불사르라!"

-꼰스딴찐 D 발몬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