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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중년의 꽃으로 살고 싶다

중년의 꽃으로 살고 싶다

중년의 꽃으로 살고 싶다

나도 한 때는

청춘의 장미였다

촉촉이 물 오른 가지마다

여린 가시가 돋친

싱그런 빨간장미

바람도 내곁을 지날 때

조심스러웠지

이제는

중년의 꽃으로 살고 싶다

아침 햇살에 감사하며

저녁 휴식에 또 감사하며

하늘 아래 땅으로 사는

낮은 마음으로

욕심없는 소박한

삶의 꽃을 피우고 싶다

봄이 겨울보다 짧은 이유와

꽃이 피고지는 자연의 이치에

더욱 고요히 흐르는 물 소리로

내 인생의 사계절을 걸어 가리라

내 안의 종소리에 귀 기울이며

겉보기의 화려함보다

참 고운 인연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내면의 편안함을 벗삼아

중년의 꽃으로 살고 싶다

-우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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