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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지혜로운 랍비

지혜로운 랍비

지혜로운 랍비

중세때 슈무엘 이라는 고명한 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시인이며 지혜롭고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는 당시 아라비아의 그라나다 왕의 고문을 맡을 정도였습니다.

하루는 왕과 행차를 하게 되었는데 느닷없이 한 행색이 아주 남루한 남자가 와서 랍비에게 욕을 하였습니다. 이에 왕이 노하여 고문인 랍비에게 명령을 하였습니다. "저 사나이를 당장 붙잡아다가 혀를 뽑으라고 호위병에게 명령하시오."

그러나 랍비는 그 남자가 자신에게 왜 욕을 했는지 알아 보라고 호위병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나이는 주거지도 없고 의식도 부자유스러운 가난한 시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xa0

랍비는 즉시 그를 위해 집을 마련해 주고 생활에 필요한 돈을 주었습니다. 얼마 안 되어 두 사람은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xa0

왕이 또 어느 날 랍비를 대동하고 거리를 걸어가니 그 가난한 시인이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왕과 고문에게 감사하고 칭송하며 축복하였습니다.\xa0

이상하게 생각한 왕은 랍비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저 사나이의 혀를 뽑으라고 명한 바 있었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그 명령에 따르지 않은거요?"

그때 랍비 슈무엘이 대답하였습니다.

"왕이시여 저는 분명 왕의 명령대로 행하였습니다. 단지 저는 그 사나이의 나쁜 혀를 뽑아내고 그 대신 좋은 혀를 다시 넣어 주었을 뿐입니다."

사람의 혀를 뽑는다고 해서 그 사람의 행동이 바뀌질 않습니다. 좋은 혀와 나쁜 혀는 마음과 생각에 달려있습니다. 생각과 마음과 좋게 바뀌면 혀도 좋은 말을 하게 되어 있고 생각과 마음이 악하면 혀도 악하게 말을 합니다.\xa0

혀를 바꾸려면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지혜롭게 말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xa0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지혜로운 랍비

지혜로운 랍비

지혜로운 랍비

아는 것이 많고 머리는 명석하지만 얼굴이 몹시 못생긴 랍비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랍비는 로마 황제의 딸인 왕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황녀는 랍비의 못생긴 얼굴을 보고는 눈쌀을 찌푸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그토록 뛰어난 실력이 이토록 못생긴 그릇에 들어있다니!!"

랍비는 그 소리를 듣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대궐에 술이 있나이까?"

"물론있지요, 좋은 술이 있지요..."

"그 술은 어떤 그릇에 들어있나이까?"

"그야 질그릇으로 된 항아리에 들어 있지요.."

왕녀의 대답을 들은 랍비는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왕실이면 금이나 은그릇이 많을 터인데 그렇게 좋은 술을 질그릇에 담아 놓다니요?"

왕녀는 당장 시녀를 불렀습니다.

"여봐라! 지금 당장 궁궐 안에 있는 모든 술을 금이나 은으로 만든 그릇에 옮겨 담도록 하라!"

하루는 황제가 술을 마시다가 화를 벌컥 냈습니다.

"아니, 술맛이 왜 이 모양이냐?"

신하가 왕녀의 명령을 받고 술을 옮겨 담은 일을 소상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황제는 왕녀를 불러서 호된 꾸중을 했습니다. 황제에게 꾸중을 들은 왕녀는 그 못생긴 랍비를 불렀습니다.

"그대는 분명히 술을 금이나 은그릇에 담아 두면 맛이 변한다는 사실을알았을텐데." 랍비는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다만 사람이든 물건이든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싶었을 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참 재미난 이야기 중에서-

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지혜로운 랍비

지혜로운 랍비

지혜로운 랍비

중세때 슈무엘 이라는 고명한 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시인이며 지혜롭고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는 당시 아라비아의 그라나다 왕의 고문을 맡을 정도였습니다.

하루는 왕과 행차를 하게 되었는데 느닷없이 한 행색이 아주 남루한 남자가 와서 랍비에게 욕을 하였습니다. 이에 왕이 노하여 고문인 랍비에게 명령을 하였습니다. "저 사나이를 당장 붙잡아다가 혀를 뽑으라고 호위병에게 명령하시오."

그러나 랍비는 그 남자가 자신에게 왜 욕을 했는지 알아 보라고 호위병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나이는 주거지도 없고 의식도 부자유스러운 가난한 시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랍비는 즉시 그를 위해 집을 마련해 주고 생활에 필요한 돈을 주었습니다. 얼마 안 되어 두 사람은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왕이 또 어느 날 랍비를 대동하고 거리를 걸어가니 그 가난한 시인이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왕과 고문에게 감사하고 칭송하며 축복하였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왕은 랍비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저 사나이의 혀를 뽑으라고 명한 바 있었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그 명령에 따르지 않은거요?"

그때 랍비 슈무엘이 대답하였습니다.

"왕이시여 저는 분명 왕의 명령대로 행하였습니다. 단지 저는 그 사나이의 나쁜 혀를 뽑아내고 그 대신 좋은 혀를 다시 넣어 주었을 뿐입니다."

사랑의 혀를 뽑는다고 해서 그 사람의 행동이 바뀌질 않습니다. 좋은 혀와 나쁜 혀는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마음이 좋게 바뀌면 혀도 좋은말을 하게 되어있고 마음이 악하면 혀도 악하게 말을 합니다.

혀를 바꾸려면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박성목, 가슴으로 읽는 탈무드-